초록빛이 싱그럽게 반짝이는 여름, 그중에서도 지금이 바로 ‘청귤청’을 담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노랗게 익기 전의 청귤은 껍질이 단단하고 색이 곱기 때문에, 설탕에 절여두면 색도 맛도 참 예쁩니다.
이번에는 제철 청귤로 청을 담아보았습니다. 그 과정을 소개드릴게요.

먼저 깨끗한 청귤을 준비합니다. 흐르는 물에 충분히 씻은 후, 식초물에 잠시 담가두고 껍질을 부드러운 솔로 문질러 세척했습니다.


껍질째 사용하는 과일청이기 때문에 깨끗한 세척은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물기를 제거한 뒤, 3mm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 했습니다.


청귤과 설탕은 1:1 비율로 맞추었습니다.
이때 사용한 설탕은 일반 백설탕이 아닌, 자일로스 설탕입니다. 자일로스 설탕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저 GI(Glycemic Index) 식품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슬라이스 한 청귤과 자일로스 설탕을 켜켜이 유리병에 담고, 마지막에는 설탕으로 꼭 덮어 마무리했습니다.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키면, 맛있는 청귤청이 완성됩니다.
냉장보관 하시고 드시면 됩니다.


청귤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청귤에이드. 청귤청 2~3스푼에 탄산수만 부으면 청량하고 달콤한 음료가 완성됩니다.
또한 따뜻한 물에 풀어 마시면 청귤차로도 좋고, 요구르트 위에 올리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은은한 향이 잘 어우러집니다.
무엇보다 청귤의 상큼한 풍미는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상쾌하게 기분을 살려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청귤청 담기 좋은 지금, 제철을 놓치지 마세요
청귤은 여름과 가을 사이, 8월 무렵 잠깐 동안만 볼 수 있는 과일입니다.
조금 지나면 노랗게 익어 청귤 특유의 싱그러운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에 청귤청을 담아두면, 가을과 겨울에도 여름의 초록빛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무더위가 잠잠해질 즈음, 직접 만든 청귤청으로 시원한 한 잔을 만들어보세요. 달콤한 보람이 가득할 것입니다.
과일청을 담는다는 건 계절의 색과 맛을 병 속에 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제철 청귤로 상큼한 한 병을 담아보세요. 설탕만 바꿔도 조금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자일로스 설탕처럼 GI 지수가 낮은 대체당은 과일청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되어줍니다.
싱그러운 초록빛을 오래오래 병 안에 간직할 수 있도록, 청귤이 지나가기 전 꼭 한 번 담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ㅡ 일상 탐독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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